배우 박민영이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 '원스톤'에서 사내이사로 활동 중인 가운데,
이 회사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옛 연인 강종현 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원스톤은 강씨와 무관하며, 빗썸 관계사 아이티의 직영 휴대폰 매장은
임대가 만료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해당 회사가 박민영의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주로 건물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스톤은 2013년 2월 설립되어 서울 암사동에 위치한 법인 소유 건물을 본점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 목적 변경을 통해 여행업에서 부동산 임대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박민영은 2018년 6월 처음으로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고, 임기가 만료된 후 지난해 4월 다시 등재되었습니다.
박민영은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는 강종현 씨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약 1년 만의 복귀입니다. 당시 박민영은 강씨와의 이별을 공식화하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박민영이 강종현 씨와의 교제 기간 중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공소장에는 강씨 계열사 아이티의 자금이 박민영의 계좌로 이체된 사실이 기재되어 있으며,
이 자금이 생활비 등에 사용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금액이 생활비로 사용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