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임영웅 콘서트 '일산 호박고구마' 비하인드와 감동의 순간 공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소풍'의 주연 배우 나문희가 출연하여 그녀의 인생 이야기와 임영웅 콘서트에서의 특별한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임영웅 OST '모래 알갱이', 나문희의 극찬 속으로
나문희는 '소풍' OST 중 임영웅이 자작한 '모래 알갱이'에 대해 언급하며, 가사의 깊이와 임영웅의 뛰어난 감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노래가 5년 전에 작성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받지만 아직 가사를 외우지 못해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일산 호박고구마' 사연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임영웅 콘서트에서 '일산 호박고구마'라는 별명으로 사연을 보낸 나문희는 사연이 채택되어 임영웅이 그녀를 무대에 부르자 관객들이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자신도 사연이 채택될 줄 몰랐다며, 단순히 남들이 하니까 한 번 해 본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콘서트에서의 감동적인 경험과 찐팬 다짐
나문희는 콘서트에서 임영웅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와 같이 자신과 가까운 노래들을 많이 부르며, 그녀를 깊은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임영웅의 공연을 열심히 찾아갈 것이며, 찐팬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나문희의 인기
나문희는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습니다. 11살 손주가 학교 친구들을 위해 사인을 부탁하며, 다양한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표현했습니다.
영화 '소풍', 노년의 이야기를 담다
나문희는 '소풍'이 노년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자신의 모습을 많이 투영해준 극본 덕분에 가깝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60년 인연의 김영옥과의 애틋한 전우애를 언급하며, 그녀 없이는 연기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생과 연기에 대한 나문희의 깊은 사유
나문희는 연기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발견했으며, 자신의 작품을 보며 종종 자기 자신에게 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인생을 부단히 싸우며 살고 싶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살다가 죽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나문희의 이야기는 그녀가 겪은 인생의 굴곡과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임영웅에 대한 무한한 애정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습니다.